경제 매거진 스터디

[한경비즈니스] '필환경'시대 이끌 3대 소비 트렌드··· '제로 웨이스트 · 컨셔스 패션 · 비거니즘'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1. 7. 18:03

안녕하세요

금융 삼형제 첫째 입니다 !

오늘의 경제 시사는 한경비즈니스 1206호(19.01.07~19.01.13) Special Report II  '필환경'시대와 관련한 소비 트렌드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최근에 스타벅스가 모든 매장의 빨대를 종이빨대로 변경한다는 이슈가 있었죠? 

이 처럼 시대를 이끌어가는 기업들의 친환경적 노력은 소비자들의 선택적 트렌드에 의해서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한층 더 나아가 이러한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대응하여 거시적으로 변화 할 사회적인 제도나 그를 통한 여러 방면의 효과들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소개를 합니다. 




환경 생각하는 소비는 '선택' 아닌 '필수', 참여의식 높은 밀레니얼 세대가 주도


 2018년 6월 유엔환경계획(UNEP)이 내놓은 '일회용 플라스틱-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로드맵'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마다 생산되는 플라스틱 양은 약 4억톤에 이르며, 그 중 '플라스틱 포장 용기'가 차지 하는 비율은 36%로 가장 높다고 하네요. 플라스틱은 쓰레기가 분해되는 데 족히 100년이 넘는 시간이 필요해서 많은 환경적 문제를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


 


한국도 지난해 5월 '재활용 폐기물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2030년까지 플라스틱 용기의 재활용률을 70%까지 높이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50%이상 줄이기 위한 계획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 처럼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며 이제는 '친환경'에서 '필환경 시대로' 환경을 반드시 생각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는데요. 그중에서도 '그린 컨슈머리즘'의 부상을 이끄는 강력한 동력은 새로운 소비의 주력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이라고 합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기존 세대와 비교해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이 뚜렷합니다. '물건 값을 추가로 지불하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소비하겠느냐'라는 질문에 대하여 각 세대 별 설문에 대한 결과가 이를 뒷바침 하는데요. 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물건 값을 추가로 지불하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소비하겠습니까?"


55세~64세(베이비 부머) - 46%

36세~54세(X세대) - 55%

22세~35세(밀레니얼 세대) - 61%

16세~21세(Z세대) - 58%


이처럼 이미 상당수의 소비자들이 미래의 환경보호를 위해 자신들의 소비 패턴을 바꾸기 시작했다는 점을 눈여겨 봐야 합니다. 이는 기업들에도 보다 실질적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근본적으로 '친환경적인 생산방식'으로 바뀌지 않으면 고객·잠재고객의 수요를 놓칠 수 있는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대를 이끄는 리딩기업들은 조금씩 '필환경 시대'로 전환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필환경 시대'를 주도하는 핵심 트렌드에는 1. 제로 웨이스트 2. 컨셔스 패션 3. 비거니즘 이 있는데요. 용어들에 대해서 하나씩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zero waste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제로웨이스트


제로웨이스트(Zero Waste)는 환경을 위해 쓰레기 생산을 최소화하는 생활 습관을 강조하는 사회적 운동입니다.

식료품 업체들이 포장지를 친환경 제품으로 바꾸는 것등이 대표적인데요.

앞서 언급했던 스타벅스의 '종이 빨대' 등이 이에 해당 할 것 같습니다.

국내의 사례로는 'CJ오쇼핑'이 2018년 6월, 홈쇼핑 최초로 종이 포장재 도입을 선언했습니다.

CJ오쇼핑의 경우에는 배송품 포장 과정에서 종이테이프 활용, 부직포 행어 의류 포장재를 종이 행어 박스 등을 대체하며 '제로 웨이스트'에 동참했죠.


don't buy this jacket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컨셔스 패션


혹시 '파타고니아'의 위 사진과 같은 광고를 보신적 있으신가요? '이 자켓을 사지마세요(Don't Buy this jacket)'라는 파격적인 문구로 화두에 올랐던 파타고니아의 광고는 사실 '컨셔스 패션'으로 의 도약을 선언하는 메세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위의 메세지를 통해 '파타고니아'가 전달 하고 싶었던 메세지는 의류 제품 하나를 만들 때 마다 환경 파괴가 일어나고 있으니 정말 필요한 경우에 한해 '생각하는 소비'를 부탁한다는 깊은 뜻을 품고 있습니다.

이 처럼 패션업게에서는 '컨셔스(Conscious) 패션'이 화두 인데요. 이는 '환경을 의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패션 기업들 역시 이들이 원하는 패션 트렌드를 선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Veganism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비거니즘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비건(Vegan)은 이제 일상생활에서 꽤 친숙하게 들려오는 용어가 되었습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단순이 육식을 피하는 식생활을 넘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비거니즘(Veganism)'으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식생활 뿐만아니라 생활 전반에 모든 면에 걸쳐서 '동물을 보호하자'라는 이념을 실천하는 운동입니다.

실제로 이효리씨가 국내에서는 비건 라이프를 실천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죠.

비거니즘과 함께 가져가셔야 할 용어가 바로 '크루얼티 프리(Cruelty free)'인데요.

이는 화장품 중 동물에 대한 실험을 거치지 않는 제품을 찾아 사용하자는 이념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가 2018년 9월 커피찌꺼기 천연 원료를 사용한 앤트러사이트 커피 시리즈가 비거니즘을 반영한 제품라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필환경'시대를 이끌 2019년 소비 트렌드에 대한 내용의 기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개인적으로 이런 트렌드를 통해 친환경적이지만 재화의 가격이 치솟는다면, 새로운 수요의 정점이 찍힐 것이라는 예상이듭니다. 아울러, 이런 필환경적 소비트렌드가 '공정무역'의 수요, 공급의 불일치와 모순이라는 한계처럼 새로운 국면을 직면하게 될지, 혹은 새로운 수요공급망을 만들어 완전한 경제적 패러다임을 이끌어갈지는 두고봐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첫째였습니다 :)


세 줄요약


1. 최근 '필환경 시대'가 도래하며 2019 소비트렌드가 변화해가고 있다.


2. 주요 원인은 '밀레니얼 세대'의 새로운 가치관에서 부터 비롯되었다.


3. 필환경적 소비트렌드의 대표적인 예로는 '제로 웨이스트', '컨셔스 패션', '비거니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