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 용어

단기금융상품 종류및 자금 운용방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1. 31. 20:01

단기금융상품이란 금융기간이 취급하는 예금 등 단기적 자금 운용 목적으로 소유하거나 만기 1년 이하의 금융상품, 유동자산으로 분류됩니다. 예금융거래를 하면서 짧은 기간 목돈을 굴려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예를 들면 주택을 매매한 경우에 중도금, 잔금 등을 지불하기 전에는 짧게는 며칠부터 몇 개월까지 여유가 있는 자금을 말합니다. 


사용 제한 기간이 1년을 기준으로 1년 이내면 단기 금융상품, 1년 이상이면 장기 금융상품으로 분리하게 됩니다. 단기적인 상품 중에서는 입출금이 자유롭고, 적금 수준의 금리에 원금을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는 상품들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1.표지어음

표지어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표지란 책의 겉 표지를 가르키 말입니다. 책의 겉 표지는 책의 내용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표지어음의 표지라는 뜻도 같은 의미입니다. 여러 가지 어음을 대표하는 어음이라는 뜻입니다. 숩게 설명하겠습니다.

은행은 대출을 해주지도 하지만 각종 어음의 할인을 통해서 기업에 돈을 공급해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음의 종류가 너무 많고, 지급기일도 천차 만별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자금관리가 어렵게 됩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입니다.

표지어음은 은행이 할인해 준 수 많은 어음을 근거로 해서 일반 시민에게 판매 하게 됩니다. 숩게 말해서,

『내 이 만큼 받을 돈 많다. 그라니까 시민아! 내가 발행하는 표지어음을 좀 사주라! 그라머 니는 일반예금보다 높은 이자를 받아서 좋고, 나는 돈 모아서 좋고. 또 그 돈으로 일반기업의 어음을 할인해주면 국민경제에도 좋고... 』

뭐 이런게 표지 어음입니다. 여러 가지 어음을 재주껏 합쳐서 하나의 어음으로 만들어서 고객에게 판매해서 돈을 회수하는데 바로 이것을 표지어음이라고 합니다.

다른 어음과는 달리 은행이 발행한 어음인 만큼 부도날 염려도 없다고 봐도 될 겁니다. 주로 신용금고와 은행에서 판매를 합니다.



2.CMA - 어음관리계좌


CMA는 Cash Management Account를 줄인 말입니다. 글자 그대로 어음(Cash)을 관리(Management)하는 계좌(Account)입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종합자산관리계좌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어음관리계좌라고 하면 왠지 어음에만 투자하는 금융상품처럼 느껴지지만, 종합자산관리계좌라고 하면 돈 되는 것은 무엇이든 해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CMA는 종금사나 증권사의 보통예금통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자가 장난이 아닙니다. 하루만 맡겨도 연 4%의 이자를 줍니다. 은행 보통예금으로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이자입니다. 은행의 보통예금 금리는 0.1%밖에 되지 않습니다. 

자유로운 입출금, 자동이체, 공과금납부 기능 등 보통예금과 똑같은 기능으로 연 4% 이자를 준다고 하니 누군들 그 매력에 빠지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은행과 석별의 정을 나누고 종금사나 증권사로 향하고 있습니다. CMA로 월급통장을 바꾸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CMA의 끝없는 독주에 회의를 품고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분들의 논리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십시오. 여러분 월급통장에 200만원이 21일에 입금되었다고 합시다. 그 돈이 언제까지 남아 있습니까? 저는 21일에 200만원이 입금되면 10일도 지나지 않아 모두 감쪽같이 행방불명됩니다. 누가 훔쳐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온갖 놈들이 다 달라붙어서 돈을 빼 가버립니다. 10만원만 남아 있어도 행운입니다. 크게 양보해서 50만원 정도가 각종 자동이체의 침공 속에서 살아남았다고 합시다. 하지만 이놈들도 다음달 월급날이 될 때쯤이면 모두 사라지고 맙니다. 

한 달 동안 살아남은 50만으로 우리는 이자를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50만원 × (4%×(1달/12달)) = 1,666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월급이 200만원인 사람이 연 4%의 이자를 주는 CMA를 월급통장으로 쓰면 한 달에 받는 이자는 1,666원입니다. 1년 동안 생길 이자를 모두 합쳐도 2만원도 안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은행을 떠날 수 없는 이유는 대출 때문입니다. 이 다음에 집을 살 때, 이 다음에 자식들 결혼시킬 때 등 대출받을 일이 많습니다. 이때 CMA 찾아 떠난 사람에게 은행은 어떤 대접을 할까요? 떠난 사람을 다시 잡기 위해 대출금리를 낮춰줄까요? 아마 그렇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모두가 CMA 찾아 떠날 때 월급통장을 끝까지 은행에 남겨놓은 분들은 어떻게 접대를 할까요? 아마 CMA 찾아 떠난 사람보다는 좋은 대접을 받을 것입니다. 어쩌면 지점장 권한으로 대출금리를 0.5% 정도 낮춰주고, 1억만 대출해줄 것을 1억 5,000만원을 대출해줄지 모릅니다. 
1억원을 대출 받았는데 다른 사람보다 0.5% 낮은 금리로 빌렸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이 어찌 기쁘지 않겠습니까?


3.MMF-머니마켓 펀드




MMF는 Money Market Fund를 줄인 말입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단기 금융시장에 투자하는 뭉칫돈이라는 뜻입니다. 말은 굉장히 어렵지만 내용은 별 게 아닙니다. 고객이 맡긴 돈을 양도성 예금증서, 기업어음 같은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고, 돈을 벌면 수익금을 돌려준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돈을 잘못 굴려서 낭떠러지로 추락하면 원금을 날릴 수도 있습니다. 주로 증권사에서 판매합니다. 

MMF는 CMA가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인기 초절정의 상품이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인기를 잃고 계속 추락했습니다. 지금은 CMA에 완전히 밀려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MMF가 인기를 잃은 데는 많은 요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밑바탕에는 ‘원금 손실’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MMF는 이름 그대로 펀드입니다. 따라서 투자를 잘못하면 원금을 날릴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 일들이 잊혀질 만하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CMA란 존재가 갑자기 출몰해 ‘나는 5,000만원까지 원금을 보장해준다’고 대대적인 광고를 한 것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CMA로 옮겨갈 수밖에요. 

바로 그때 결정적 타격이 날아왔습니다. MMF의 익일 입출금제도가 시작된 것입니다. 옛날에는 필요할 때 MMF에 맡긴 돈을 찾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하루가 지난 다음날 돈을 찾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과거에 원금을 잃었던 아련한 기억과 필요한 돈을 다음날 찾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많은 이들이 MMF를 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5,000만원까지 원금을 보장해주고, 언제든지 돈을 찾을 수 있는 CMA로 떠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모든 CMA가 원금을 보장해주는 건 아닙니다. 종금사나 종금사에서 증권사로 변신한 동양종금증권의 CMA만 원금이 보장됩니다. 증권사의 CMA는 원금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행여나 이름만 보고 덥석 가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으니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4.CD(양도성예금증서)란?


양도성예금증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양도성 예금증서란 남들에게 줄 수 있는 예금통장을 말합니다. 이게 무슨 소리 일까요? 언제나 처럼 쉬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가 은행에 저금을 하면 예금 통장을 줍니다. 그런데 예금통장에는 통장주인의 이름뿐만 아니라 도장 등이찍혀 있습니다. 따라서 이른 통장을 남들에게 선물(=뇌물로 줄 수는 없습니다.)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양도성 예금증서는 보통의 예금과는 달리 주인의 이름이 없습니다. 또 보통의 예금과는 달리 통장대신에 쪽지를 줍니다. 이름이 없으니 누구에게나 팔 수 있고, 막가는 세상이라면 뇌물로 줄 수가 있습니다.

양도성 예금증서가 처음에 등장한 이유도 사실은 검은 돈을 끌어 모으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즉 이름을 밝힐 수 없는 검은 돈을 은행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 발행하기 시작했고, 거래 단위도 몇 천이 기본입니다. 따라서 가난한 시민과는 별로 상관이 없는 존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양도성 예금증서가 발행되고 유통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쪽지에 '1년 뒤에 1000만원'이라고 적고 기업이나 큰손들에게 약 900백 만원에 팝니다. 돈이 남아도는 사람이라면 1년 뒤에 1000만원을 받으면 되고, 약 10%의 수익을 올리게 됩니다. 만약 중간에 돈이 필요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팔면 됩니다. 

하지만 CD가 항상 900만원에 팔리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개판이고, 그 덕분에 돈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합시다. 그러면 900만원에 사려는 사람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따라서 엄청 깍아서 800만원정도에 팔아야 사려는 사람이 나타날 수도 있을겁니다. 만약 800만원에 양도성예금증서를 샀다면 이사람은 얼마의 돈을 벌게 될까요? 지금 800만원을 투자하면 1년뒤에 200만원을 벌수 있으니 수익률이 자그마치 25%가 됩니다.

경제신문에 자주 나오는 CD 금리라는 게 바로 이놈을 가리키는 겁니다. 주로 양도성예금증서는 3개월 짜리가 발행되기 때문에 단기적인 시중의 자금상태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5.MMDA -은행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예금


MMDA는 Money Market Deposit Account를 줄인 말입니다. MMF와 CMA에 대항하는 은행의 단기 금융상품인데 그렇게 인기는 없습니다. 보통예금처럼 언제든지 돈을 넣고 뺄 수 있고 자동이체도 가능합니다. MMDA의 가장 큰 특징은 예금금액에 따라 금리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500만원 이하는 연 1%, 500~1,000만원은 연 2%, 5,000만원 이상은 연 3%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갑자기 생긴 큰돈이나, 조만간에 사용해야 할 큰돈을 예금하기에 좋은 상품입니다. 

5,000만원 이상 예금해도 연 3%밖에 안 되는데 누가 예금하겠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목돈을 만지는 기업인이나 장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의외로 인기가 있습니다. 특히 1억원 이상의 목돈을 잠시 동안 굴릴 때는 CMA나 MMF에 결코 뒤지지 않는 성능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일단 은행이라는 안정성이 있고, 1억원이 넘으면 지점장님 특별권한으로 거의 4%의 금리를 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은행 예금이므로 최악의 경우 5,000까지 원금도 보장되니 이만저만 매력적인 게 아닙니다.

물론 평범한 직장인에게는 크게 별 볼일 없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의 이자를 받으려면 5,000만원 이상 예금해야 하는데 직장인에게 그렇게 큰돈이 생기는 일은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혹시 압니까? 로또신이 강림해 광명세상을 볼 수 있을지…. 그날을 위해 MMDA의 이름 정도는 알아놓는 것이 현명합니다.



6.환매조건부채(RP)


환매조건부채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환매는 팔았던 물건을 다시 사들인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환매조건부채권(RePurchase agreements)은 지금 팔고나서 몇일 뒤에 다시 사들이기로 한 채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환매조건부채권이라는 이름을 가진 채권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채권이든지 몇일뒤에 다시 사기로하고 파는 것은 환매조건부채권이됩니다. 국채든, 회사채든 팔고나서 다시 사기로 하면 환매조건부채권이 되는것입니다.



cma cd rp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사실 위에 6개 말고도 현장에 다양한 단기금융상품이 있지만 오늘은 위 6개 기본개념들을 이해하는 정도만 학습해봅시다. 남아있는 단기금융상품의 개념들과 중장기 금융상품은 곧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