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카슈랑스(Bancassurance)란?

안녕하세요.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금융 첫째 인사드립니다. ㅎㅎ

벌써 2019년이 시작한지 일주일이 되었네요. 모두들 건강한 한해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은행(Bank)과 보험(Assurance)의 합성어, 방카슈랑스(Bancassurance)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ㅣ 방카슈랑스 란?

 방카슈랑스란, 프랑스어에서 유래된 말로 은행을 지칭하는 Banque와 보험의 뜻을 갖고 있는 Assurance의 합성어 입니다. 즉, 은행이 보험의 업무도 병행해서 진행한다는 뜻으로 이해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리기위해 은행의 기본적인 업무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은행의 업무는 크게 고유업무, 겸영업무, 부수업무로 나뉘게 됩니다. 하나씩 천천히 짚어보고 방카슈랑스는 은행의 어떤 업무에 포함이 되며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은행업무 중 고유업무는 우리가 일상속에서 마주하거나 잘 알고있는 업무들이 대부분입니다. 

1. 예금(수신)을 통해서 자금의 안전관리 및 이자 수입을 목적으로 한 업무들이나

2. 대출(여신)을 통해 상업 어음을 발행하거나 무역 금융, 기업 구매 자금을 대출해주기도 하죠. 또한 개인적으로 소비자를 위한 대출이나 주택 자금 대출등도 이에 포함 됩니다.

3. 아울러, 외국(먼 거리)에 있는 거래자 사이의 채권 및 채무 관게를 금융기관을 통해서 송금하거나 추심하는 환(換) 업무까지 모두 은행의 업무 중 '고유업무'에 해당합니다.

또한, 겸영업무에는 주로 신용카드를 발급하거나 관리하는 업무, 신탁 등이 있습니다.

 나아가 익숙하지 않은 부수업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부수 업무는 은행 업무를 영위하는데 수반되는 업무를 말합니다. 

1. 은행이 고객의 유가 증권, 중요 문서, 귀중품등을 보관해 주고 일정 수수료를 받는 '보호예수'가 있으며,

2. 한국은행의 업무를 대리하여 국고금을 출납한다던지 지방 단체의 공금 수납 업무를 수행하거나 주식회사의 위탁을 받는 업무 등을 일컫는 '대리업무'가 있습니다.

3. 또한, 은행의 높은 신용도로 거래처의 채무 지급을 보증하는 '지급보증'업무도 부수 업무 중 하나이죠.

4. 마지막으로 해당 되는 부수업무가 바로 '방카슈랑스' 입니다.

[보호예수, 대리업무, 지급보증 등 낯선 단어들이 등장하는데 앞으로 시사&상식 용어에 한편씩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방카슈랑스'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자면!! '방카슈랑스'는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금융상품' 중 하나입니다. 간단한게 말씀을 드리면 은행에서 판매되는 보험상품으로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듯 '은행'에서 판매하는 '보험'이다 보니 특징도 존재하고 장단점도 존재하는데요.

우선, 은행에서 보험업무를 나눠서 해주다 보니 해당상품의 보험회사는 지점 또는 직원고용비에 대한 사업비가 절감되겠죠? 그에 따라 소비자가 납부해야 하는 보험비에 대한 부담역시 줄어들게 됩니다. 반면, 은행의 입장에서 역시 예대마진외에 발생하는 수익 외에 보험상품 판매를 통한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 할 수 있겠죠. 따라서 서로 '상부상조'하는 공익이 있는 업무입니다.

그러나, 방카슈랑스를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하게 된다면, 고객 입장에서는 전문성이 결여된 은행직원에게 보험에 대한 상담을 받기 때문에 전속 상담사나 보험 설계사에 비해 받는 서비스가 조금 부족할 수도 있겠죠. 또한, 은행의 주 업무가 보험은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보험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 방카슈랑스의 정의와 특징, 그리고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위의 영상은 SC제일은행에서 발표한 모바일 방카슈랑스인데요. 영상을 보시고 한 걸음 더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업로드합니다. (문제가 되면 삭제하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구요. 이상, 금융 첫째 였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