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 용어

환율은 왜 변하고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Ilhoon 2019. 1. 6. 10:58

안녕하세요 금융3형제 셋째입니다 :)

오늘은 언제나 봐도 헷갈리는 개념인 환율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환율은 두 나라 돈의 교환비율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1$ = 950원, 1원 = 1/950$ 이렇게 두 가지 기준으로 표현할 수 있겠죠.

하지만 보통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첫 번째 방법과 같이 미국 달러화를 기준으로 환율을 표시합니다.

그러면 1$ = 950원에서 1$ = 900원이 되면 어떨까요?

이런 경우에 원화의 환율이 하락했다고 이야기합니다.

동시에 환율이 하락하면서 1원의 가치는 더 커진 것이므로 원화강세, 원화평가절상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원화환율이 상승하면 원화약세, 원화가치하락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환율은 어떤 요인에 의해 결정될까요?

각 국의 통화가치는 나타내는 환율은 장기적으로 물가수준이나 생산성 등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품질을 제공하는 맥도날드의 빅맥 가격을 통해 비교할 수있겠지요.




그러나 실제 환율은 외환 거래가 이뤄지는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됩니다.

국내 경기가 좋아지면 수입이 증가하고, 따라서 수입품 구매에 필요한 외환 수요는 증가하게 됩니다.

반면 외국의 경기가 좋아지면 수출이 증가하므로 외환의 공급이 증가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A라는 회사가 평소보다 미국에 더 많은 수출을 했다면

이 회사는 달러가 많아졌으므로 달러를 원화로 바꾸려고 할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달러는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아지며 달러의 가격 하락 = 원화 강세 = 환율 하락이 되는겁니다.

반대로 수입을 많이 하는 경우는 달러의 가격이 상승 = 원화 약세 = 환율 상승이 되겠지요.

결국 환율의 결정은 수출과 수입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간단히 정의할 수도 있겠습니다.





환율의 변화는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환율이 하락하는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환율이 떨어져 원화강세가 되면 달러화로 표시된 수출상품의 가격이 상승하여 수출경쟁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환율이 1$=1000원에서 1$=900원으로 떨어졌다면,

A제품을 개당 1$에 수출하던 기업은 1개를 팔았을 때 기존에 1000원 벌던 것을 900원 밖에 못 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원화절상의 효과가 부정적인 것만 아닙니다. 

환율이 내려가면 수입상품의 가격이 하락할 뿐만 아니라 

외국으로부터 원료를 수입하여 생산하는 상품의 제조원가를 하락시키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국내물가가 내려가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또한 외환자유화의 진전과 대외거래 증가에 따라 

우리나라의 기업과 금융회사들은 많은 자본을 외국으로부터 빌려오고 있는데, 

환율이 내리면 외국 빚을 지고 있는 기업에게는 그만큼 원금상환부담이 줄어들고 

이는 결국 원가를 절감시켜 일반소비자에게 싼 가격으로 물건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환율하락(원화강세) 

환율상승(원화약세) 

 수출

수출상품가격상승 (수출감소) 

수출상품가격하락 (수출증가) 

 수입

수입상품가격하락 (수입증가) 

수입상품가격상승 (수입감소) 

 국내물가

수입원자재가격하락 (물가안정) 

수입원자재가격상승 (물가상승) 

 외자도입기업

원화환산외채감소 (원금상환부담경감) 

원화환산외채증가 (원금상환부담증가) 




이와 같이 환율변동은 경제 여러 분야에 이해가 상반되는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환율은 가능한 한 실세를 반영하여 안정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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