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융 첫째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업로드하네요 : )
오늘은 "THE BANKER" 2018년 12월호에 기재된 "2019년도 은행 산업 전망과 과제"라는 글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2019년은 가계대출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경제성장률이 떨어진다는 등 여러 리스크가 많이 존재할 것이라는 예측들이 다분한 상황인데요.
이를 토대로 한국금융연구원 이대기 선임 연구원님은 현재 국내 은행의 '해외시장진출'과 '디지털 혁신 투자' 등의 면에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ㅣ 국내 은행의 수익성과 비용 추이
국내 은행의 수익성은 지난 2년간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줬습니다. 이를 어떻게 객관적인 지표로 설명 할 수 있을까요?
은행 산업의 전반적인 동태를 '객관적 지표'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총 자산 수익률(ROA)', '자기자본 순 이익률(ROE)', '순 이자 마진 (NIM)'을 칼럼에서는 사용하였는데요. '순 이자 마진'을 제외한 지표는 단순히 은행뿐만 아니라 '기업의 시장성'을 대변하기도 하니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이해를 돕기위한 설명이니 알고계신 분들은 그냥 스킵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ㅣ총 자산 수익률(ROA : Return Of Asset) 우선 '총 자산 수익률(ROA : Return Of Asset)'이 무엇인지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사전적 정의로는 '기업의 보유한 총 자산으로 얼마만큼의 수익률을 냈는지' 나타내는 지표를 일컫는데요. 이렇게 한 문장으로 떡하니 치부해버리기는 이해가 어려울 수 있으니 좀 더 구체적으로 접근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흔히 '부채+자본 = 자산'이라고 칭합니다. 다시말해, 자산이란 '표방 할 수 있는 모든 경제적 여력'이라고 생각하면 좀 더 다가가기 쉬울 것 같습니다. '부채'의 경우, 우리가 단순히 빚을 진다는 개념으로 접근하지만, 그 빚도 '신용'이나 '담보' 등을 토대로 접근 할 수 있는 개념에 가깝기 때문에 '경제력'으로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은행의 경우에는 우리의 저축액을 '부채'로 판별하기 때문에, 어찌보면 '신용'의 척도로써도 파악이 될 수 있겠지요. 반면에, 자본의 경우 단순히 우리가 갖고 있는 '현금'이 아닌 '토지', '현물', '채권'등 많은 부분을 포괄하고 있죠. 누군가 한테 빌려주고 반드시 받아야 할 돈이 있다면, 이는 빌려준 사람에게 '자본'이 되고, 반면에 빌린 사람에겐 '부채'가 되겠죠. 더 쉽게 생각한다면, '현금'과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현금을 사용하는 것도 물론 '자산'이 되겠지만, '신용카드'를 사용해 빚을지고 물건을 구매하는 것 또한 '경제력'에 해당하는 '부채'가 되겠죠. 따라서, 자산은 자본과 부채를 합친 값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총 자산 이익률이란, 당기순이익/(자본+부채)니까 해당 기업이 갖고있는 모든 경제력에 비해서 그 기업이 실제로 얼마나 벌어드렸는지를 지표화한 것 임을 알 수 있겠네요.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내 모든 경제적 여력이 현금(자본)과 신용카드(부채)라면 이 모든 것을 합한 금액에 해당 분기에 벌어드린 금액을 나눈 값이 되겠지요. l 자기자본 순 이익률 (ROE : Return Of Equity) 두번째로, 그렇다면 자기자본 순 이익률(ROE:Return Of Equity)은 무엇일까요? 이를 사전적의미로 서술한다면, '기업이 자본을 이용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나타내는 지표'를 의미합니다. 위의 ROA 개념을 바로 도입하면 아주 쉽겠네요. 내가 갖고있는 현금(자본)과 신용카드(부채)중 현금의 비율만을 갖고 이익률을 평가함을 뜻하겠죠. (현금과 신용카드의 사레는 극단적인 예로 실제적으로는 거리가 있음을 숙지해주세요.) ㅣ 순 이자 마진(NIM : Net Interest Margin) 마지막으로, 순 이자 마진(NIM : Net Interest Margin)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텐데요. 용어 자체가 기존에 우리 형제들(?)이 많이 설명해줘서 추가적인 언급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순 이자 마진의 사전적 정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은행의 모든 금리부자산의 운용결과로 발생한 은행의 운영자금 한 단위 당 이자순수익'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뭔 소린지;;;) 우선 NIM을 구하는 식을 보자면, 순 이자 마진 = (운용수익-조달비용)/운용자산총액 * 100 입니다. 운용수익? 조달비용? 운용자산총액?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이걸 알아야 우리는 순 이자 마진을 완전히 이해하고 넘어 갈 수 있겠네요. 차례대로, 운용수익 부터 알고 넘어가보겠습니다. 대법원의 정의를 찾아보니 운용수익이란 '수익자가 본래 받은 이익에 수익자 자신의 특별한 투자능력 또는 수완을 발휘하여 얻은 이익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되어있네요. '운용'이란 것에 대해서 파악하면 쉽게 접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위, '돈을 굴린다.'라고 말하죠. 예컨대, 여윳돈 20만원이 생겨서 이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생각을 했을때, 우리는 이 과정 자체를 '운용'이라고 부르고, 여기서 비트코인의 시세가 올라 22만원이 되었다면, 운용을 통한 수익, 즉 운용수익은 2만원이 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조달비용은 그럼 무엇일까요? 이는 말 그대로, 운용시에 조달하는 금액에 대한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위의 비트코인의 사레를 조금 더 업그레이드 시켜보겠습니다. 어디선가 비트코인의 시세가 오른다는 소문을 들은 저는 금융 둘째한테 20만원만 빌려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금융 둘째는 금융인답게 맨입으로 주지는 않네요. 한 달뒤 이자 5%를 더해서 돌려달라고 합니다. 소문에 눈이 먼 저는 알겠다고 하고 빌립니다. 그리고 20만원을 투자했죠? 저는 22만원을 벌었네요. 그리고 여기서 둘째한테 돌려줘야 할 금액, 다시 말해 조달하는데 필요했던 비용, 20만원의 5%인 만원을 돌려줍니다. 여기서 조달 비용은 만원이 되고, 운용수익은 2만원이 됩니다. 따라서, 제가 실질적으로 벌어들인 금액(순 이자 마진)은 만원이 되겠네요. 그럼, 운용자산총액은 당연히 말 그대로 22만원이 되겠네요. 그럼 한 번 순 이자 마진(NIM)을 구해볼까요? (20,000-10,000)/220,000*100은 얼마죠? 약 4,5%정도가 나오네요. ROA, ROE, NIM 한번에 잡고 다시는 볼 일없겠네요. [위의 모든 사례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지극히 극단적인 사례임을 덧붙입니다.] |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표를 보면서, 이제 우리가 어느 정도 마스터한 ROA, ROE, NIM을 토대로 한 번 분석에 들어가 봅시다.
첫째로 주목할 점은 국내 은행이 2016년 이후 세가지 지표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죠. 아울러 좀 더 장기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2001년 이후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2003년에 추락했다가 이후 증가합니다. 그러나, 2007년 금융위기를 만나면서 다시 전반적인 수익지표가 떨어지고 그 이후로 '세계의 평균 지표'와 '국내 지표'가 조금씩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또한, NIM, ROA, ROE가 모두 2016년에 비해 좋아졌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들릴진대,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오히려, 이제야 기사회생하는 듯한 염려가 생깁니다.
나아가, 글로벌 주요 은행들과 비교했을 경우에도 국내 은행의 수익성은 높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위의 도표에 나와있듯, ROA 및 ROE의 평균적인 지표(일반)의 값을 볼 때 현저히 국내보다 앞써다가 이제야 추격하는 양세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8년 'The Banker'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은행의 평균 ROA는 0.76%, ROE는 9.86%, NIM은 2.04로 같은 리스크에 선정된 우리나라 은행의 평균 수익성 지표(ROA 0.57%, ROE 7.95%, NIM 1.76%)1를 크게 앞섰다고 합니다.
나아가, 우리나라의 경우 해외에 비해 '이자이익'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러나 이 부문에서도 해외은행의 수익성에서 밀린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은행의 수익성은 현재 증가하는 추세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이며 해외 주요 은행들과 비교해도 수익성이 높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대한 원인은 '저금리 기조하에 대출자산이 크게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는게 사설에 언급된 내용인데요.
다시 말해, 금리가 낮아져 '운용 할 수 있는 자산'이 많아졌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그 뜻을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못했습니다. 단지 예측.)
더불어, 최근 기업구조조정이 일단락되면서 발생한 '대손비용(돌려받지 못 할 금액에 대해서 미리 적립해 놓은 금액을 비용으로 처리 한 것)'이 크게 하락한 것도 주요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2016년 중 있었던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비용이 컸던 특수은행(기업, 산업은행)은 대손 비용이 2016년 8.6조원에서 2017년 5.61조원으로 2.98조원 감소하였고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 이라고 합니다.
기업은행의 경우 현재 당기순이익이 대손충당금을 넘어서 '골든크로스'를 달성하기도 했죠.
따라서, 이러한 정보들을 기반으로 '어디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 같은데요.
이에 대한 내용은 2부에서 다루겠습니다. (용어 설명에 대한 내용이 길어서 약간 길었습니다.)
지금까지, 첫째였습니다.
이상입니다. : )
- KB금융지주, 산업은행,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선정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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