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 용어

퇴직연금 DB와 DC 이제 알고 대비하자

Ilhoon 2019. 1. 12. 02:03

안녕하십니까 금융 둘째입니다. 오늘은 모든 근로자들에게 중요한 퇴직연금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패키지 여행을 좋아하나요?

아니면 자유여행을 더 선호하나요?
퇴직연금 또한 개인의 취향대로,
투자성향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확정급여형 퇴직연금과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오늘의 금융이지와 함께 알아볼까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주식 직접투자 허용

먼저 DB란 무엇일까요?
DB는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입니다.
기업이 퇴직연금 재원을 금융회사에 적립하여 운용하고
근로자 퇴직 이후 정해진 연금을 지급합니다.

마라톤에서 물을 나눠줄 때,
정해진 양만큼만 물을 지급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쉬운데요.
회사가 직접 퇴직연금을 관리하는 게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DC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입니다.
기업이 매년 임금의 일정비율을 적립하고
금융회사가 이를 근로자 지시에 따라 운용 후
퇴직 이후 운용수익을 포함하여 적립된 연급을 지급합니다.

회사는 퇴직연금계좌에 주어야 할 금액만 주고 운영과 관리는 퇴직연금을 받는
본인이 하는 것입니다. 더 나은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것인데요.

확정기여형 확정급여형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DB는 일정을 짜주는 패키지 여행과 비슷합니다.
그에 반해 DC는 알아서 코스를 짜는 자유여행과 공통점이 있습니다.
DB형과 DC형은 여행 방식의 차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데요.


코스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DB는
정해진 금액대로 맞춰서 패키지 여행을 계약한 것입니다.
숙박과 프로그램이 패키지에 따라 맞춰져 있기 때문에
고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투자 수익률이 아무리 좋더라도 정한 금액 이상으로 연금을 주지 않는데요.
반대로 수익률이 나쁘더라도 정한 금액만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지급을 원한다면 DB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자유여행형 DC는 직접 항공사도 고르고 원하는 숙소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반면 잘 알아보지 못한 상황에선 이상한 코스를 골라
돈을 날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DC는 이처럼 손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운용사와 상품을 잘 고른다면
높은 수익을 거둘 수도 있겠죠? 

2018 퇴직연금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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