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매거진 스터디

[한경비즈니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의 고백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1. 13. 18:01

안녕하세요 !

한주의 마지막 금융 첫째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IT기술과 관련된 금융계 이슈에 대해서 가져와봤어요.

한경비즈니스 1206호(19.01.07~01.13)에 기재된 오태민 소장님(크립토비트코인연구소)의 칼럼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앞서 셋째가 시사용어 정리 코너에 설명한 '스마트 컨트랙트'개념을 살펴보고 읽으신다면 이해하기 편하실 것으로 예상 됩니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은 당분간 '순수한 디지털'에 머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순수한 디지털', 즉 아직 상용화되거나 실질적인 수요층을 이루기에는 이르다는 말 인 것 같은데요. 지난 2017년 중순 부터 전세계를 호령하던 비트코인과 그 덕에 함께 그 위세를 자랑하던 '블록체인'기술이 '순수한 디지털'로 머물필요가 있다니 이게 무슨 말일까요?

그것도 현재 비트코인의 장점을 계승해 제 2의 비트코인으로 주목받는 이더리움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이런 말을 하다니요.

하나 둘 씩 그 원인들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문제 1] 오라클 문제 (Oracle Problem)


첫 번째로 상용화에 어려운 난제로 남겨진 것은 바로 '오라클 문제(Oracle Problem)'입니다. 오라클 문제로 인한 모순에 빠지게 되어 블록체인의 '무결성'과 스마트 컨트랙트의 '결제 완결성'이 서로 상충해 패러독스에 빠지게 됩니다. 과연 이게 무슨 말일까요?


우선, 스마트 컨트랙트와 블록체인, 각 기술의 의의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 같은 경우에는 누군가 설정한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이행되는 계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시사용어 참고) 

반면, 블록체인은 '중앙 관제' 없이 그 시스템을 구성하는 모든 개체들이 각각 암호화 되어있어 정보를 수정한다거나 가로챌 수 없는 '무결성'이 존재합니다. 


여기서 주목 할 점은 스마트 컨트랙트의 이상향을 블록체인을 토대로 한 거래·계약 시스템으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부터 출발합니다.


다시 말해, 스마트컨트랙트는 '중앙관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누군가에 의해서 '조작'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스템에 '블록체인'기술을 반영한다면 그 안에서 진행되는 모든 거래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겠죠. 그러나, 난제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이런 '결제완결성'과 '블록체인'기술의 '무결성'이 서로 모순되는 상황에서 발생한다는 점 입니다. 또한, 우리가 이런 난제들을 마주하는 경계가 현실세계와 디지털로 오가는 과정에서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보험에 대한 내용과 그에 대한 보상을 자동처리 시스템으로 구축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 때, 대 부분의 보험 계약은 디지털 바깥에서 벌어지는 사건이 '코드'로 입력 되어야 합니다. 즉, 암에 걸렸다는 것을 누군가 확인하고 입력해야 합니다. 결국 스마트 컨트랙트 보험이 작동하려면 모두가 신뢰하는 '의사나 병원'이 필요합니다. 의사 혹은 병원, '중앙관제에 대한 개입'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결국,  아무리 '무결성'을 지향하는 블록체인 시스템이라도 그 초입에서 '입력의 오류'가 발생한다면, '오류'에 대한 점검없이 이 '오류'에 대한 보안만 철저해지는 사태만 만들어 지겠죠. 이처럼 시스템 바깥에서 시스템에 정학한 정보를 입력하는 주체를 '오라클'이라고 부르고 이 '오라클'을 믿을 수 있느냐와 관련한 스마트컨트랙트의 난제를 오라클 문제라고 합니다.


handheld computer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관련 이미지


[문제 2] 생태계의 전반적인 구조변경이 필요하다.


핸드헬드 컴퓨터가 대세가 될 것이라는 주장은 일찍부터 있었습니다. 하지만 핸드헬드 컴퓨터를 선도한 스타트업들은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사라져만 갔죠. 이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만으로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핸드헬드 컴퓨터를 몸에 지니게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배터리 소재 혁신을 주도한 대기업들과 비싼 컴퓨터를 하나씩 사서 들고 다니고 싶도록 한 다국적기업이 이어 받아 이뤄낸 결실입니다. 나중에 가서야 '애플'과 '삼성'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나서 지구촌 시민들은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의 핸드헬드 컴퓨터를 삶의 한 구성요소로 받아 들였죠.


이 처럼,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가 디지털의 경계 너머까지 확장하는 일은 결국 몇몇 다국적기업들의 몫이 될 수도 있습니다. 블록체인의 발전이 다국적기업의 해체로 이어질 수 도 있겠지만 일단 블록체인이 지구촌 시민들의 삶에 파고들기까지는 다국적기업들로부터 선택을 받아야 한다는 논리의 귀결은 블록체인 주창자들로서는 생각해 내기 어려운 역설이겠죠.




오늘은 약간 생소한 개념인 IT쪽 경제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오라클 문제에 대한 난제는 당분간 블록체인 기술의 상용화 과정에서 골머리가 될 수 있을 만한 일이네요.

나아가, '글로벌 기업'들이 선도해 나가는 '블록체인'기술의 상용화를 하루빨리 보고 싶네요.


이상 첫째였습니다: )